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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지?
숙소 가는길에 예쁜 서점이 있어 들려봤는데 알고보니 속초에서 유명한 서점이었다. 2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었고 크게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에 좋았다. 입구부터가 일반적인 다른 서점이랑 다르게 예뻐보였다. 뭔가 기대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막상 들어가서는 그냥 일반 서점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띄게 뭔가 색다르거나 특이하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다. 그렇구나 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여기 서점만의 특색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소품들이나 책 분류 안내판, 2층 계단 인테리어 들이 조금 특이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을 각자의 컬러를 가진 좋은 글귀 판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멀리서 보기에도 색달랐고 가까이서 보기에 좋은 글귀들을 읽는 재미가 있었다. 서점 끝쪽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
속초 왔으니 영금정도 가봐야겠다. 바로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편했다.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었다. 주차장에서 바로 나오면 동명활어센타가 있었고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 2층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우리는 밀폐된 공간이 무서워서 저기는 다음에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영금정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방파제가 쭉 나있다. 우리는 일단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왼편에 멀리 영금정이 예쁘게 보였다. 방파제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방파제 끝에 예쁜 빨간 등대가 하나 보였다(생각보다 좀 걷긴 해야한다). 가능 중간 길에 보면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특별히 볼 건 없었지만 조용히 바다를 보면서 걷는게 나쁘지 않았다. 바다 가운데라 중간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속초에 왔으니 붉은 대게도 먹어봐야겠다. 숙소에 포장해 가서 먹기로 했다. 위치는 닭강정이랑 튀김들 많이 파는 골목 제일 끝쪽에 있었다. 대게들이 손질되어 포장되어 있었고 3마리에 14,000원이었다. 게 자체가 크진 않았는데 게살보다는 볶음밥이 더 먹고 싶어 사가기로 했다. 볶음밥은 마리당 1천원씩 받았다. 3마리 3천원을 추가해서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다. 여기서 볶는 건 아니고 다른 곳에 가서 볶아 오는 것 같았다. 한참을 기다려서 받았다. 당연하겠지만 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먹기 좋게 다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엔 매우 편했다. 볶음밥은 저렇게 게 껍데기에 볶아 주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17,000원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고 맛있게 먹었다.
속초 해수욕장에 간 김에 근처에 젤라또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큰 도로와 해변으로 가는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있다. 그 골목에 여러 맛집들이 있어서 그런지 양 옆으로 주차가 빼곡하게 되어 있어 여길 가기 위해 주차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속초해수욕장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거기에 주차하고 걸어가기엔 너무 더운 날이기도 했고 거리가 약간 돼서 걸어가는 건 포기하고 와이프를 가게 앞에 내려주고 사 오는 동안 주변을 돌기로 했다. 가게는 조그만했다.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2가지 맛을 골랐고 우리는 감자맛과 자두맛을 골랐다. 쑥 맛은 뻔히 아는 맛 일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맛을 고르고 나면 선택하지 않은 맛의 아이스크림을 맛보라고 저렇게 숫가락으로 떠주신다. (쑥맛도 맛있었다) 일..
강원도에 왔으면 막국수는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다 괜찮아 보이길래 찾아갔다. 가게 뒷편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 주차하기는 좋았다. 평소에 손님이 많은가 싶었다. 가게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다. 우리는 동치미 막국수와 평소에 명태회가 궁금했어서 명태회 막국수도 하나 시켰다. 기다리고 있으니 금새 손님들로 가득 찼다. 관광객들이 아닌 로컬 손님처럼 보이는 사람도 꽤 있었다. 저렇게 동치미가 따로 항아리에 담겨서 나오고 그걸 막국수에 부어먹는 방식이었다. 좀 특이했다. 기본 막국수와 명태회 막국수는 양념이나 구성은 동일한데 명태회가 있냐 없냐의 차이였다. 명태회는 처음먹어 봤다. 진짜 회같은 걸까 궁금했는데 말린 생선에 짭쪼롬하게 양념이 되어 매우 맛있었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명태회 막국수를 ..
속초 둘쨋날, 일요일 아침겸 점심으로 감자 옹심이를 먹기로 했다. 혹시나 줄이 또 길까 싶어 아침 11시가 좀 안되서 도착했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줄은 길지 않았는데 그래도 대기는 좀 해야 했다. 자리를 배정받고 나니 금새 맞은편까지 늘어진 엄청 긴 줄이 생겼다.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것 같았다. 조금만 늦었어도 한참을 기다렸다 먹을뻔 했다. 반찬은 깍두기와 열무김치 딱 2가지가 나왔고 옹심이에 넣어 먹을 수 있도록 고추가 다져서 나왔다. 메뉴는 단일 메뉴고 자리에 앉으면 사람수만큼 주문이 맞는지 확인 후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 음식이 금방금방 나와서 회전율 자체는 빨랐다. 처음 먹어보는 감자 옹심이. 처음에 생각했던 옹심이는 조랭이 떡 모양을 생각했는데 완전히 달랐다. 너무 맛있다. 일단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