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 후기!!!

텍사스데브라질 TEXASdeBRAZIL !! 가보다!!!

맛녀석에서만 보고 처음 텍사스데브라질에 가보았다 기대반설렘반으로 출발~!!

텍사스데브라질 옆모습이다 처음 갔을때 입구는 어디있는거지? 하다가 

짜잔~ 찾았다

입구에는 텍사스데브라질 TEXAS de BRAZiL 전화번호와 시간 등이 붙여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QR체크(또는 인증전화)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온측정기가 있다.

코로나 시대에 대부분 식당에는 필수템..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안내에 따라 테이블을 배정받고 착석하면 식당 사용방법을 설명해주신다. 물론 필요없다면 PASS~~~

테이블에는 메뉴판과 소스, 중앙에 접시, 포크/나이프/미니집게, 물, 냅킨, 손소독제, 물티슈, 투명비닐봉투가 있다.

여기서 좀 의아했던게 투명비닐봉투!! 텍사스테브라질에만 있는건가?

중간에 먹다보니 서빙하시는 분이 알려주셨다. 고기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마스크를 봉투에 넣어달라고.. 아~!!

마스크보관 용도였다니ㅎㅎㅎ 참고하길!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다.

메뉴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런치에는 블랙배경에 있는 고기만 먹을 수 있고

디너떄는 블랙/브라운 배경 모든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우린 런치메뉴이기에 아쉽지만 블랙배경만..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페어링소스 3종 

치미추리 소스, 브라질리언 비네거 소스, 민트 소스

치미추리 소스와 브라질리언 비네거 소스는 소고기와 민트 소스는 양고기와~

난 브라질리언 비네거 소스(가운데)에 빠져 대부분 고기와 같이 먹은듯하다.

짜잔~ 이게 젤 중요하지!!!

텍사스데브라질에서는 고기를 요리사분들이 직접 가져다주시는데

이렇게 칩을 초록색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계속 고기를 가져다주시고

이렇게 빨간부분으로 올려두면 더이상 고기를 만나볼 수가 없다...

먹다가 조금 쉬고싶은분들만 ㅎㅎㅎ

샐러드바를 잠시 다녀오니 테이블에 에피타이저가 놓여져 있었다.

달달한 바나나구이 와..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또다른 에피타이저는 치즈빵 3조각

너무 급해서(?) 고기 먼저 먹다가 먹은 치즈빵, 좀 식었는데도 식감이 쫀득쫀득 난 맛있게 먹었다.

고기가 메인이라 좀 아쉬웠다, 충분히 맛있었는데...(자극적이지 않은맛이랄까..) 

생각보다 샐러드바가 작아서 접시에 가져온게 별로 없다 ㅎㅎㅎ

훈제연어, 치즈, 구운 파인애플, 토마토 등등

훈제연어는 괜찮았고, 구운파인애플도 괜찮았다. 나머지는 쏘쏘...

센트럴시티점 텍사스데브라질에는 두 가지 스프가 있었다

하나는 랍스터스프, 랍스터 맛이 진하게 났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또 하나는 코코넛 크림 스튜,

코코넛보다는 토마토 맛이 더 많이 났고 랍스터스프보다는 좀 더 가볍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

처음에는 갈릭 삐까냐 가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갈릭이 강하고 맛있었는데...

이건 닭가슴살&베이컨!! 큰 꼬치에서 인당 하나씩 떼어주신다.

앙증맞게? 생겨서 한입에 쏘옥.. 앜 너무너무 뜨거웠다 물도 얼른 마셨다.. 정신혼미, 이게 무슨맛이람 ㅎㅎㅎ 

물반 고기반, (난, 향신료 잘못먹는 1인) 향신료맛이 조금 나서 난 생각보다 별로였다.. 나는...

그 다음 세번째 고기는, 삼겹살 슈하스코!!

오.. 이것도 잘 구워지고 맛있었지만, 씹을수록 약간의 향신료맛이? 난... 좀 예민해서... 뭔가 바삭거리는 식감은 좋았다.

네번째, 포크립!! 역시 포크립!! 맛있었다. 한국인은 양념갈비인가ㅋㅋㅋㅋㅋ

가운데 접시에 한덩이 주시면 알아서 립을 나눠 먹으면 된다. 계속 향신료맛이 나서 긴장했지만

맛있는 립이였다.

다섯번째, 파마산 치킨

그래! 치킨은 날 배신할 수 없어!! 맛었다 갓치킨, 거기에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환상적이야! (오바)

포크로 찍어 베어먹을 수도 있었지만 가루가 입에 묻고 난리다..

나이프로 썰었는데 부드럽게 뼈와 분리된다. 

이 두가지 메뉴는 내 입맛을 저격했다. 촉촉한 고기야.. 어서 내 입속으로..

후기적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요건 한번더 먹어보고싶다

여섯번째, 플랭크 슈하스코(치맛살)

역시 고기는 소고기지!!

미니집게로 윗쪽을 집으면 치맛살을 길게 썰어주신다. 비주얼이 정말 ㅎㅎ

처음 씹을 때 너무 맛있다, 하지만... 씹을수록 내가 소금을 씹는건지... 하하 고기는 맛있는데

너무 짜다.. 대부분 고기들이 짯던거같다. 맛있는 짠맛!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다.

너무 짜서 더먹을 수가 없었다. 좀 덜 짰더라면... 너무너무 아쉽다.

일곱번째, 브라질리언 소시지!!

꼬치에 있는 사진을 사수하지 못했다. 너무 갑자기 고기가 몰려들었다 ㅋㅋㅋㅋ 정신없다

소세지는 썰지말고 먹으라고 해서 한입 당차게 베어물었다

육즙이 팡... 하지만 역시나 너무 짰다. 원래 소시지는 좀 짜지만... 맛은 있었다 소시지가 맛없기 힘들지?

여덟번째, 기다리고 기다리던 브라질리언 삐까냐!!!

맛녀석에서 봤던것중에 제일 기대했던 고기라서 두근두근

썰리는 자태가 아름답구나, 역시 맛있지ㅎㅎㅎ 살코기와 비계의 어울림, 부드럽고 맛있었다

유일하게 두번먹은 삐까냐, 텍사스테브라질에 메인고기같은.. 나의 생각 ㅋㅋㅋ

(음, 비계부분이 좀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마지막 아홉번째, 양다리살

향신료도 못먹고, 양의 특유한 냄새때문에 양고기도 잘 못먹는 나...

그래도 도전!!

두려움에 민트소스를 곁들어 한입먹었다. 음 치약맛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잡냄새는 거의 없었다.

민트소스는 적당히.. 너무 셌다보다, 겉바속촉이지만 그래도 살코기만 있어서 약간 퍽퍽한 감은 있었다.

 

모든 고기들을 다 먹고나서 든 생각은, '아 고기를 많이 먹진못하겠다 좀 물리네... 또 배가 부름'

기본 페어링 3종 소스 말고도 여러소스가 있으니 취향껏 가져다 먹으면 좋을것같다.

스튜, 볶음밥, 파스타 등 6가지정도의 따뜻한 메뉴들 (난 고기에 올인)

고기에 곁들어 먹을 수 있는 구운채소들 (토마토,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치즈, 구운파인애플, 그릴 고추 등등

훈제연어와, 감자샐러드, 포도 등등

고기만 먹기에는 너무 느끼해서 살짝 가져온 채소들?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던데!!

다음에는 디너때 와서 다양한 고기들을 접하고 싶군!!

저기 안에서 외국셰프님과 한국셰프님들이 굽고 가져다주시고~!

(외국세프님들 왜이렇게 한국말을 잘하시져 나보다 잘하시는듯 역시..경력 대단!!) 

사진 찍으니까 편하게 찍으라고 들어주시고 센스만점!! 친절하심!!

고속버스터미널 1층에 위치한 텍사스데브라질 고기 맛집 (조금만 덜 짜면 좋겠어요~!!!)

저는 점심 12:00 예약하고 갔구요~! 평일런치라서 가격은 43,000원 (디너/주말은 58,000 성인기준)

조금 가격대가 있죠? 한번가보는건 나쁘지 않는거같네요!!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 방문 (내돈내산) 후기 완료!!!

또 다른 맛집찾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