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탕수육 후기

고메 탕수육을 주문해봤다. 

고메 탕수육은 기본 냉동보관을 해야하는 제품이고 뒤쪽에 보면 만드는 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다.

에어프라이기로 하는 조리방법에 따라서 조리를 해보기로 했다. 보통 사용설명서에 적혀있는 것 보다 좀 더 하는 편이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아서 우리는 180도에서 18분동안 조리를 했다.

고메 탕수육을 뜯으면 탕수육과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대략 20개 정도 들어 있는 것 같다.

고메 탕수육 소스는 전자레인지에 2분동안 돌리면 되는데 별도로 뜯거나 다른 곳에 담아서 돌리지 않아도 되게 되어 있다. 가운데 구멍이 나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보면 소스를 담은 팩이 부풀어 오르고 구멍이 맞춰지면서 그쪽으로 에어스팀이 배출되는 구조였다. 머리를 잘 쓴거 같다.

실제 중국집에서 파는 소스 처럼 당근, 양파, 파인애플, 양배추 등이 약간 들어가 있었다.

18분 정도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니 딱 맞는 것 같다.

고메 탕수육 소스는 맛있긴 한데 사람에 따라서 약간 자극적일수도 있을 것 같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쫄깃한 형태의 탕수육은 아니다. 그렇다고 말라빠진 탕수육도 아니다. 회사나 학교 급식에서 나올법한 느낌에 탕수육 맛이었다. 

튀김옷도 그렇게 두껍지 않고 고기도 두꺼우면서 잡내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양도 두명이서 먹기에 괜찮았다.

꽤 괜찮았던 것 같아 다음에 또 시켜먹어 볼 생각이다.